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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상인 베네치아를 가다. 본문

마음가는데로 찰칵/해외여행

세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상인 베네치아를 가다.

백발할멈 2024. 11.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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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이탈리아 남부 그리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수상도시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건물 1층은 점차적으로 바닷물에 의해서 잠기고 있는 실정이라서 이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건물과 건물사이로 곤돌라를 이용하여 여행객들은 베네치아의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베니스의상인 책에서 보았던 베네치아가 어떤 도시인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고, 그곳 사람들의 삶, 풍경, 문화를 보고 싶었다. 우리가 경험한 것은 곤돌라를 타고 도심의 골목골목을 굽이굽이 돌면서 도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세만금처럼 바다를 메워서 육지를 만든것처럼, 베네치아는 다른 방식으로 도시를 형성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

암튼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심은 골목골목이 마치 숨박꼭질 하는 것처럼 굽이굽이 돌아서 그곳의 정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럽이라는 나라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보고 싶은 서유럽, 동유럽, 남유럽, 북유럽을 경험해 봄으로서 참 다양한 문화 그리고 건축이 참 독특하다.

기존의 건축물을 허물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는 유지하고 보수하면서 그 자체를 즐기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울나라는 과거의 건물을 철고하고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는데, 힘을 쏟는다면, 유럽은 기존의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그 속에서 옛것을 고수하고 불편함이 있지만, 감내하는듯 하다.

세익스피어 희극으로 알려진 베니스의 상인에서 나오는 베네치아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곤돌라를 타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 곤돌라 뱃사공은 최고의 직업인듯 하다. 1시간 타는데 10만원이면 하루에 몇 팀만 태워서 수익이 짭짤하다. 젊은 청춘들이 울나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지 말고 저 넓고 넓은 유럽에는 아직도 동양인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특히 동양인 중에서 한국사람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동양인 중에서 중국인,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 이다. 요즘처럼 K팝이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도 유럽인들에게는 한국은 먼나라 사람들이다. 여행을 통하여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기회는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시간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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