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스페인 Eivissa

백발할멈 2024. 5. 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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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어학공부를 하고 있는 Her는 어느날 Eivissa로 여행을 간다고 하였다. 나는 이비자하면 사방이 섬으로 둘러싸인 해안도시라는 사실을 몰랐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많이 아파하는 Her의 집은 습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다중주택이다. 젊은 그녀가  거주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다. 물론 적은 비용으로 어학공부한다고 떠나던 날 한없이 눈물이 흘렀다.

젊은 시절 국내가 아닌 다른 세상, 아니 다른 나라를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옛말에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듯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경쟁하지 말고 넓고 넓은 세상을 통하여 많은 것을 경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경쟁적으로 여유가 있는 삶이 아닌 she도 늘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를 갈망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과연 무엇을 하고 살았나?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스페인 Eivissa섬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다. 다행히도 위키백과에 "이비사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부터 79km 떨어진 지중해의 섬" 라고 표기되어 있어 연간 기온을 보니 5월~10월까지는 31℃~36℃로 표기되어 있어서 그런지 Her의 인스에는

푹푹 삶는다고 표현을 한다. SPain Madrid ~ Eivissa까지는 마드리스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이비사공항까지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Eivissa까지는 45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휴양도시 이고 지구 적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소재하고 있는 Eivissa는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그대들이여 세상은 넓다. 자신의 모든 끼를 발산하고 다른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지금 이 시대는 지구촌 어는곳을 막론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가 아닌 유럽에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여행중에서 느낀 것이지만, 중국인,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그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래서 젊은세대들이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를 해야 유럽여행지에서도 "꼬레아"라고 말을 하지 않을까?

 

세상은 넓고 지구촌을 얼마든지 여행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여행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아직도 기회의 땅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단지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뿐이다. 유럽여행을 통하여 She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여행을 간다면 프랑스어, 스페인어, 스탈리어, 영어를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Her가 인스를 통하여 보내준 사진은 마치 무인도 같은 느낌의 Eivissa섬 이지만, 구글지도를 통하여 보니 정말 아름다운 해양도시이고 휴양도시 이다. 지형은 마치 제주도 고구마와 같은 형태이고 개발이 이루어진 것도 공항 주변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개발이 되었고, 거기에서 더 멀리 떨어진 Formentera 섬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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